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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H 신라레저, '스카이72 골프장' 새사업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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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9-29 18:32:27
KMH 신라레저, 공사에 임대료 400억원 이상 제시
내년 1월 개장, 시설 인수인계 및 브랜드명 교체
스카이72, 계약연장 타당성 주장 '법적절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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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 사진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스카이72 전경 모습. 2020.09.29. 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 홍찬선 기자 = 인천공항공사는 대중제 골프장인 스카이72의 새 운영사업자로 'KMH 신라레저'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KMH신라레저는 골프 및 레저 전문 기업으로 신라 컨트리클럽과 파주 컨트리클럽, 떼제베 컨트리클럽, 파가니카 컨트리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KMH신라레저는 공사와 정식 계약을 체결해 내년 1월1일 개장을 목표로 시설 인수·인계, 골프장 브랜드 변경 등 골프장 운영 준비에 들어가게 된다.

골프장 임대기간은 신불지역 10년, 제5활주로 예정지역 3년이며, 종료 시점에 맞춰 사업자가 희망할 경우 평가를 거쳐 신불지역은 5년 단위로 최장 10년, 제5활주로 지역의 경우 1년 단위로 연장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입찰에서 공사가 참여기업에 제시한 임대료는 320억원이었다. KMH 신라레저는 공사에 400억원 이상의 임대료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72 골프장은 인천공항 제5활주로 예정지에 조성됐다. 제5활주로 건설 사업은 당초 내년부터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건설시기가 5년 뒤로 연기됐다.

이에 따라 공사는 예정대로 스카이72와의 실시협약을 올해 12월까지로 종료하고 이달 1일부터 새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진행해왔다.

한편 현 운영사업자인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는 이번 공사의 입찰 결과와 무관하게 법적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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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 사진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스카이72 전경 모습. 2020.09.29. photo@newsis.com
앞서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는 우선협상권, 계약갱신권, 입찰에 따른 소유권·영업권, 지상물매수청구권, 유익비상환을 위한 유치권 침해 등을 이유로 인천지법에 입찰절차진행금지 가처분을 신청했으나, 지난 21일 법원은 이를 모두 기각했다.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는 이날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공사가 실시한 입찰에서 낙찰자가 선정 되더라도 골프장의 시설물 일체(건물, 잔디, 수목 등)는 자신들의 소유라고 밝혔다.

또 공사의 입찰 결과와 무관하게 법적절차를 진행해 계약연장의 타당성을 법원 판결을 통해 얻어낼 방침이라고 했다.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는 민법상 임차인의 권리인 지상매수청구권, 유익비상환청구권 등을 행사할 계획이다. 이 회사가 추산하는 지상물과 유익비 금액은 약 1570억원에 이른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동편에 위치한 스카이72는 대중제 골프장으로 하늘코스 18홀과 바다코스 54홀을 갖추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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