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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장마 덕분, 강원자연산송이 생산량 10배↑····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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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9-30 10: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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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자연산 송이

[춘천=뉴시스] 한윤식 기자 = 강원도 자연산 송이가 5년 만에 대풍을 이뤘다.

인제군산림조합이 올해 첫 출하일인 지난 19일부터 열흘간 생산한 자연송이량은 모두 4494㎏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생산량인 1073㎏의 4.19배에 이른다.

양양군산림조합도 긴 장마로 지난해보다 첫 출하일은 1주 늦어졌지만 송이 수확량은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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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공판이 시작된 23일부터 지난 28일까지 6일간 생산된 송이는 2600㎏로 지난해 같은 기간 230㎏에 비해 11.3배 나 늘어난 셈이다.

올해 자연산 송이버섯이 대풍한 이유로는 긴 장마가 꼽혔다.

인제산림조합 심만섭 과장은 “올해는 비가 많이 내려 포자가 왕성하게 퍼진 상태인데다 온도와 습도 등 송이가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가격은 절반으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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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산림조합 자연산송이 공판

올해 인제산림조합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1등품은 ㎏당 58만원, 2등품 39만3000원을 기록했다. 1등품 가격은 지난해 첫 낙찰가격 111만1200원 대비 48%하락했다.

올해 소비자들이 반값으로 강원도 자연산 송이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30일 인제 자연산송이 ㎏당 가격은 1등품 23만3900원, 2등품 16만3000원, 정지 13만6000원, 개산 14만3900원, 등외 9만7405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nssys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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