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첫날' 귀성길 정체 절정…오후 7시께 해소 전망

지방 방향, 오전 11시~낮 12시 절정

경부선·중부선·서해안선 등에 정체

낮 시간 절정 이후 오후 7시께 해소

[성남=뉴시스] 전진환 기자 =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 29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궁내동 서울요금소 부산 방향 도로가 귀성객들의 차량들로 정체되고 있다. 2020.09.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민기 기자 = 추석 연휴 첫 날인 30일 수요일 고향으로 가는 귀성객들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의 지방 방향 정체가 낮부터 절정에 달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도로공사)는 이날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전체 차량이 약 457만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을 기준으로는 47만대가 나가고, 31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관측했다.

이날 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5시께 시작된 지방 방향 정체는 오전 11시부터 낮 12시 사이 절정을 이룬 뒤, 오후 7~8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오전 11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60㎞ 구간,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 15㎞ 구간,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27㎞ 구간,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28㎞ 구간 등에서 교통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3.16㎞ 구간, 옥산분기점~청주나들목 15.61㎞ 구간, 신탄진나들목~대전나들목 14.6㎞ 구간 등이 정체를 보이고 있다.

서울 방향은 기흥나들목~수원신갈나들목 5.16㎞ 구간, 양재나들목~반포나들목 11.32㎞ 구간 등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서평택분기점~서평택나들목 19.17㎞ 구간에서, 서울 방향은 금천나들목~서해안선종점 4.64㎞ 구간에서 일시적인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 마장분기점 2.38㎞ 구간과 오창나들목~서청주나들목 13.49㎞ 구간에서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으며, 영동고속도로 호법분기점 6.34㎞ 구간 등도 정체 구간이다.

이날 낮 12시 요금소 기준 주요 도시간 소요 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6시간20분 ▲서울~대전 2시간40분 ▲서울~대구 5시간20분 ▲서울~강릉 3시간50분 ▲서울~목포 4시간20분 ▲서울~광주 4시간50분 ▲서울~울산 6시간20분 등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5시간30분 ▲대전~서울 2시간20분 ▲대구~서울 4시간2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목포~서울 3시간40분 ▲광주~서울 3시간40분 ▲울산~서울 5시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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