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도르트문트 꺾고 독일슈퍼컵 우승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전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팀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우승팀이 대결하는 독일슈퍼컵에서 웃었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은 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독일슈퍼컵에서 키미히의 결승골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지난해 도르트문트에 승리를 넘겨줬던 바이에른 뮌헨은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통산 8번째 우승이다. 도르트문트는 DFB 포칼 우승팀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코렌틴 톨리소와 토마스 뮐러의 연속골로 2-0으로 앞서며 손쉽게 승리하는 듯 했다.

그러나 도르트문트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39분 율리안 브란트의 만회골에 이어 후반 10분 엘링 홀란드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키미히가 팽팽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2-2로 팽팽한 후반 37분 레반도프스키의 패스를 받아 결승골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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