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강원도 수해 복구 현지시찰…김여정, 두 달 만에 등장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건설 중에 있는 김화군 피해 복구 현장을 현지지도했다고 밝혔다. (사진/노동신문 캡처) [email protected]
조선중앙통신은 2일 "김 위원장이 피해 복구 건설 현장을 돌아보며 살림집 피해, 농경지 피해, 교통운수 부문과 국토환경부문 피해, 도시경영부문 피해, 전력부문 피해, 체신부문 피해 규모와 복구 정형들을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엄혹한 자연의 광란은 많은 것을 한 순간에 휩쓸어 갔어도 피해 지역들에 번듯한 새 집들이 일떠서 자기의 모습을 일신하고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해 최고 수확년도에 못지 않은 알곡소출을 기대할수 있게 됐다"며 "올해는 정말 유례 없이 힘든 해이지만 투쟁하는 보람도 특별히 큰 위대한 승리의 해로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현지지도에는 김여정 제1부부장과 박정천 군 총참모장, 리일환 당 부위원장, 김용수 당 부장, 조용원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박태성 당 부위원장, 현송월 당 선전선동부 부부장이 수행했다. 김여정 제1부부장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건 지난 7월 말 전국노병대회 이후 두 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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