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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학기술대, 8개 학과 신설·5개 학과 개편

등록 2020.10.05 10: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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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 북구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사진=부산과기대 제공)

【부산=뉴시스】 부산 북구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사진=부산과기대 제공)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기성)는 4차 산업혁명과 100세 시대 등 급격한 사회·경제적 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대학교육 혁신을 위해 8개 학과를 신설해 올해 신입생을 모집하고, 5개 학과를 개편한다고 5일 밝혔다.

신설되는 학과는 헬스케어의료기기과, 지능형모빌리티과, 재난안전시스템과, 치기공과, 장례행정복지과, 바리스타과, 헤어&페뷰티과, 1인미디어학과 등 8개 학과이다.

또 개편되는 학과는 로봇&드론제작과(옛 스마트전자과), 컴퓨터소프트웨어과(컴퓨터정보과), 친환경건축과(건축과) 등 5개 학과이다.

이번 대대적인 학과 신설과 개편은 4차 산업혁명을 중심으로 한 헬스케어산업의 급격한 성장, 자율주행차와 드론 등 개인용 이동수단의 변화에 따른 모빌리티산업혁명 등 미래산업을 주도하는 산업의 급격한 성장과 100세 시대로 대변되는 초고령화 사회의 현실화에 따른 것이라고 대학은 설명했다.

대학은 이들 학과를 중심으로 산업구조 변화에 필요한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정 개편은 물론 관련 산업분야 전문인력을 집중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대학은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 환경오염 등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친환경 뉴딜산업에 대비한 친환경건축과와 재난안전시스템과를 차세대 유망학과로 끼울 예정이다.

또 초고령화 사회 도래로 인한 평생학습 및 평생직업 구조 변화에 따른 장례행정복지과와 1인미디어학과, 치기공과 등은 사회초년생은 물론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성인학습자에게도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대학은 내다봤다.

강기성 총장은 "우리 대학은 급변하는 사회·경제적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학과 신설 및 개편은 물론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 개편 등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대학교육의 혁신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창의력과 상상력 등을 겸비한 전인적 전문인력 양성은 물론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실현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과기대는 오는 13일까지 2021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수시모집을 통해 32개학과의 정원 내 모집정원 1251명 중 85%인 1069명을 모집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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