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예배 촬영위해 모였다가 확진 사례도…마스크 착용 미흡
교회 관련 202명 검사 실시…최초확진자 제외 양성 3명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추석을 하루 앞둔 30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과 해외출국예정자 등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서 기다리고 있다. 2020.09.30. [email protected]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5일 오전 11시 서울시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해당 교회는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이후 온라인예배로 진행했지만, 온라인예배 촬영을 위해 모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박유미 국장은 "참석자 중 일부는 마스크 착용이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강북구 북서울꿈의교회 집단감염은 목사 1명이 3일 최초 확진된 이후 4일 같은 교회 목사 및 목사의 가족 등 3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 교회관계자 및 가족 등 접촉자를 포함해 202명에 대해 검사를 시행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3명, 음성 6명, 나머지는 검사를 진행 중이다.
박 국장은 "서울시 즉각대응반이 출동해 강북구 보건소와 역학조사 및 접촉자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해당 교회는 긴급방역을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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