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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한국서부발전, 해외 수력발전사업 개척 '맞손'

등록 2020.10.05 14: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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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수력발전사업 개발 확대 위한 업무협약 체결

[대전=뉴시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왼쪽)과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5일 해외사업 개발 및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양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뉴시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왼쪽)과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5일 해외사업 개발 및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양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는 5일 대전 본사에서 해외사업 개발 및 국내기업들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한국서부발전과 '해외 수력발전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기관은 ▲해외사업 개발 확대를 위한 정보 교류 ▲사업 타당성 조사 공동 수행 및 비용 분담 ▲사업 개발과 인허가 취득 협력 등에서 상호 협력키로 합의했다.

또 수자원공사와 서부발전은 청정에너지인 수력발전 개발에 따른 해외 청정개발체제(CDM)사업의 국내전환 탄소배출권 거래 활성화를 위해서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현재 수자원공사의 해외사업인 파키스탄 파트린드(Patrind) 수력발전 사업이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UN의 CDM사업으로 등록됐으며 지난 7월 환경부 심의를 거쳐 연간 27만t에 해당하는 탄소배출권의 국내 거래가 가능해졌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협약으로 해외 발전사업 개발 기회 확대와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및 일자리 창출, 국내 탄소배출권 거래시장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은 "수력발전과 조력발전 등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파키스탄, 필리핀 등지에서 해외 수력발전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공기업 간 체결된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사업 개발 확대 및 국내 기업들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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