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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홀리데이 참가자, 최근 3년간 범죄 피해 42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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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0-06 10:26:49
해마다 4만1000여명 출국…2019년에만 피해 14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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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 박미소 기자 = 추석을 이틀 앞둔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29일부터 4일까지의 이용객은 4만 5970명으로 이는 전년 대비 95.7% 감소한 수치다.  2020.09.28.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최근 3년간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 참가자가 당한 강도·강도폭행 등 범죄 피해 사례가 400여건이 넘어 외교당국의 범죄 예방교육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오산)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워킹홀리데이 사건사고 현황'에 따르면 최근 3년(2017~2019년)간 총 428건의 범죄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 2017년 140건, 2018년 139건, 2019년 149건으로 범죄 피해는 줄어들지 않고 증가 추세에 있다.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협정을 체결한 국가에 체류하면서 관광·취업·어학연수 등을 병행하며 현지의 문화와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제도다.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는 24개국과 협정을 체결한 상태이며 해마다 4만1000여명이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출국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기준 폭행상해 피해가 2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교통사고 10건 ▲절도 9건 ▲분실 7건 ▲사기 6건 ▲강간 6건 ▲강제추행 5건 ▲행방불명 5건 순이었다.

범죄 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한 나라는 호주로, 전체 범죄 피해자 67.8%에 달하는 101건이 집계됐다.

반대로 범죄 가해의 경우 강간과 교통사고가 각각 3건, 폭행상해 2건 등 총 18건이었다.

안민석 의원은 "워킹홀리데이 사업은 우리 청년들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외교부가 적극 확대하고 있는 사업"이라며 "해마다 4만여 명의 청년들이 참여하는 사업인 만큼 외교당국이 범죄 예방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righ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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