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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창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박용화·주형준 개인전

등록 2020.10.06 12: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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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이은혜 기자 = 주형준 作 '작가 K를 만나다'. 2020.10.06. (사진=대구문화재단 제공)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이은혜 기자 = 주형준 作 '작가 K를 만나다'. 2020.10.06. (사진=대구문화재단 제공)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이은혜 기자 = 대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가창창작스튜디오는 오는 16일까지 입주작가 릴레이 개인전 세 번째 전시로 박용화 작가 '미완의 모뉴먼트'와 주형준 작가 '불확실한 재현'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박용화 작가는 갇힌 공간을 주제로 회화, 설치, 프로젝트 등 다양한 작업을 한다.

과거 '우리도 잠재적 시체다'라는 화가 베이컨의 말에 공감하며 정육점이 많은 시장에서 작업하기도 했다.

지금은 동물원을 배회한 경험을 바탕으로 작품을 만들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동물원의 모습을 가상의 기념비 형태로 표현했다.

주형준 작가의 작품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한 화면 안에서의 서사 전개다.

작품 속 가상의 이야기는 작가가 일상이나 꿈에서 본 단순한 이미지를 확장해 설화처럼 꾸민 것이다.

작가와 관객은 작품의 인위적인 여백 속 서로 다른 장면을 상상하고 해석한다.
 
가창창작스튜디오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현장 전시 관람 인원을 제한한다.

매주 월~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 회차(1시간 50분) 예약 인원 10명만 입장할 수 있다. 온라인 가상현실(VR) 전시도 제공한다.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가창창작스튜디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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