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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오늘 0~2시 사이 열병식 연 듯"…관영매체 보도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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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0-10 14:34:28  |  수정 2020-10-10 15:06:07
평양 소식통 "이른 오전에 항공기 소리 들려"
합참 "김일성 광장서 열병식 실시 정황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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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북한 노동신문은 지난 8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건군 70주년 열병식을 9일 보도했다. 2018.02.09. (출처=노동신문)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북한이 10일 자정에서 새벽 2시 사이에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을 연 것으로 관측된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가 보도했다.

NK뉴스는 이날 "북한 열병식이 토요일 이른 오전, 아마도 자정과 2시 사이에 이미 열렸을 수 있다"고 밝혔다.

매체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아침 이른 시간에 평양에서 항공기와 드론, 중장비가 비행하는 소리가 들렸다고 전했다. 또 금요일 밤 늦게는 불꽃놀이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합동참모본부도 "오늘 새벽 김일성 광장에서 대규모 장비·인원 동원 하에 열병식을 실시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합참은 그러면서 "한미 정보당국은 본행사일 가능성을 포함해 정밀 추적 중"이라고 전했다.
 
이같은 움직임이 실제 열병식을 진행한 데 따른 것인지 아니면 예행연습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북한이 열병식을 밤에 진행한 전례가 없다.

조선중앙TV와 조선중앙통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후 2시30분 현재 열병식 관련 소식을 보도하지 않고 있다.

북한은 이날 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을 열어 새로운 전략무기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됐다. 정주년(0 또는 5로 꺾어지는 해)를 맞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연설에 나설 것으로도 관측됐다.

이날 새벽에 열병식이 열렸다면 위성 등 정찰자산에 신형 전략무기를 노출시키지 않기 위한 목적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군중 동원을 자제하려는 의도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거 열병식에는 군과 주민을 포함해 10만여명이 운집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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