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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내년 수원화성 문화행사 국비 21억원 확보

등록 2020.10.12 11: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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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경기 수원화성 서북각루·화서문·서북공심돈·북포루 등에서 진행되는 미디어 아트쇼.(수원시 제공)

[수원=뉴시스]경기 수원화성 서북각루·화서문·서북공심돈·북포루 등에서 진행되는 미디어 아트쇼.(수원시 제공)

[수원=뉴시스]천의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문화재청이 주관한 세계유산활용 공모에 2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21억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공모는 미디어 디지털 정보통신기술을 세계유산에 접목해 컨텐츠를 개발하고, 국민들에게 세계유산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이번에 선정된 시 공모사업은 ‘만천명월 : 정조의 꿈, 빛이 되다’와 ‘수원화성, 의궤가 살아있다’ 등 2개다.
 
‘만천명월 : 정조의 꿈, 빛이 되다’는 내년 4월 말부터 6월 초까지 수원화성 서북각루·화서문·서북공심돈·북포루 등에서 진행되는 미디어 아트쇼다.

아트쇼는 ▲프로젝션맵핑( 대상물의 표면에 빛으로 이뤄진 영상 투사) ▲미디어 파사드(건물 외벽에 LED 조명을 비춰 영상을 표현하는 기법) ▲예술경관조명 ▲3D 사운드 ▲인터렉티브 아트(디지털 기술, 미디어를 이용해 관객과 작품이 상호작용하는 예술)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수원화성, 의궤가 살아있다’는 내년 9~10월 화성행궁, 행궁 광장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진행하는 행사로,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기록유산인 의궤(儀軌)를 활용해 수원화성의 가치를 알리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해당 행사는 내년에 열릴 제58회 수원화성문화제와 연계해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 선정으로 모두 21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며 “문화재청 공모사업 선정으로 자랑스러운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널리 알리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가 되는 수준 높은 문화행사를 추진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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