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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자 고진영, KLPGA 마지막 메이저대회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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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0-14 07:00:00
15일 개막하는 KB금융 스타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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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이베이시티(대만)=AP/뉴시스】고진영(1위)이 31일(현지시간) 대만 뉴 타이베이시티의 미라마 골프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한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타이완 스윙잉 스커츠 LPGA' 첫날 경기를 치르고 있다. 고진영은 1오버파 73타로 이정은6과 함께 공동 37위로 첫날을 마쳤다. 2019.10.31.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여자 골프 세계 최강자인 고진영(25·솔레어)이 다시 한 번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선을 보인다.

고진영은 15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6731야드)에서 개막하는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 출격한다.

11일 끝난 2020 오텍캐리어 챔피언십 with 세종필드 골프클럽을 통해 두 달 만에 KLPGA 투어 대회를 소화한 고진영은 두 대회 연속 국내파 선수들과 경쟁을 벌인다.

세계랭킹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고진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를 한 차례도 소화하지 않았다.

휴식기 동안 지친 몸을 달래고 스윙을 교정한 고진영은 11월 LPGA 투어 복귀를 앞두고 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를 통해 컨디션을 점검할 생각이다. 오텍캐피어 챔피언십에서는 적잖은 공백에도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고진영은 "2주 연속 4라운드 경기가 오랜만이라 조금 힘든 느낌이 있지만,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면서 "이번 대회에서도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스윙 및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말 오랜만에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 출전하게 됐는데, 마지막으로 참가했던 2017년과 코스가 얼마나 다르게 느껴질지 궁금하다”면서 설레는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고진영 뿐 아니라 코로나19로 국내에 머무르고 있는 김효주(25·롯데), 유소연(30·메디힐), 이정은(24·대방건설), 허미정(31·대방건설) 등 또 다른 해외파 선수들도 선을 보인다.

김효주는 2014년 이후 6년 만의 패권 탈환에 도전한다. 2년 전 이 대회 트로피를 들어올린 이정은 역시 강력한 우승 후보다.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경쟁에 임하는 임희정(20·한화큐셀)의 목표는 시즌 마수걸이 승리와 타이틀 사수다. 신인이던 지난해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우승으로 스타덤에 오른 임희정은 최근 5개 대회에서 모두 톱10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꾸준함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 승리는 없다.

임희정은 “최근 흐름이 나쁘지 않다. 타이틀 방어를 위해 열심히 해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오텍캐리어 챔피언십을 통해 첫 우승의 한을 푼 안나린(24·문영그룹)은 내친김에 2주 연속 우승에 도전장을 던졌다.

안나린은 “기다렸던 생애 첫 우승을 해낸 뒤 여러 일정이 생기면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조금 피곤하지만 행복한 비명"이라고 웃은 뒤 "2주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도 욕심난다"며 속내를 감추지 않았다.

이밖에 2020시즌 유일한 다승자인 박현경(20·한국토지신탁)과 김민선(25·한국토지신탁), 김지영(24·SK네트웍스), 박민지(22·NH투자증권), 이다연(23·메디힐) 등 쟁쟁한 선수들이 대거 출전을 신청해 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대회 총상금은 2억원 증액된 12억원으로 확정됐다. 12억원 중 우승상금은 20%로 제한된다. 대신 출전 선수 전원에게 보다 많은 상금을 수여한다. 컷탈락한 선수들에게도 1인당 30만원의 지원금이 돌아간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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