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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 공공기관 5곳, 국민참여형 일자리 함께 기획

등록 2020.10.13 17: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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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등 5개 기관, 13일부터 ‘일자리 아이디어톤’ 참가자 모집

국민 아이디어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대전·충청 공공기관 5곳, 국민참여형 일자리 함께 기획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 국가철도공단,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서부발전, 한국조폐공사 등 대전·충청지역 5개 공공기관이 국민 직접 일자리 사업을 기획하는 '대전·충청 공공기관 일자리 아이디어톤'을 진행키로 하고 참가자를 13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으로 모집한다.
   
아이디어톤은 아이디어와 마라톤의 합성어다.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일정한 시간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사업 모델을 구상해 발표하는 경진대회다.

만19세 이상 국민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단독 혹은 2명 이상 5명 이내로 팀을 구성해 공모전 누리집 씽유(www.thinkyou.c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접수하면 된다.

공모 주제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공공기관이 추진할 수 있는 일자리 사업인 '공통 분야'와 참가 기관별 업무 영역과 관련된 일자리 아이템을 제안하는 '기관별 분야'로 나뉜다.

수자원공사는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 서비스 확대를 위한 일자리'를 주제로 한다. 참가자들은 고품질 수돗물 서비스 또는 물에너지, 수변도시, 물산업 육성 등 물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일자리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안전하고 쾌적한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 맞춤형 일자리(국가철도공단), 에너지 공급시설의 안전망 강화를 위한 일자리(가스기술공사),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 생산을 위한 발전분야 혁신일자리(한국서부발전), 위변조방지, 보안·인증솔루션 등 신뢰사회를 위한 일자리(조폐공사) 등이 기관별로 제시됐다.

참가자 접수 마감 이후 제안서를 바탕으로 효과성, 실현가능성, 혁신성, 협업성(공통분야), 연관성(기관별분야)을 종합 평가해 다음달 18일 국가철도공단 본사에서 개최되는 아이디어톤 본선 대회 진출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대회에서 선정된 우수작은 관련 기관의 검토를 거쳐 실제 일자리 창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시범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대전·충청 5개 공공기관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기관별 협업체계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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