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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태풍 피해 입은 검덕 등지에 산악도시 건설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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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0-14 06:51:44
김정은 복구현장 방문해 계획 밝혀
내년부터 5,000세대씩 5년동안 주택 건설
삼지연시 버금가는 산간, 광산도시로 만들 계획
군대가 건설자재부터 완공까지 책임지도록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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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태풍피해를 크게 입은 함경남도 검덕 지구 복구현장을 방문해 철길 위에서 군인들에게 복구방향을 지시하고 있다. 철길다리 한쪽에 선 김정은을 보면서 옆에 있는 한 군인이 불안하다는 듯이 다리 아래쪽을 바라보고 있다. (출처=노동신문) 2020.10.14.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태풍피해를 입은 함경남도 검덕지구 피해복구 지역을 시찰했다고 북한 노동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이날 시찰에는 박정천 총참모장, 리일환 당부위원장 등과 현송월 선전선동부 부부장 등이 동행했다.

김위원장은 지난달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에서 검덕지구 피해복구에 인민군 부대를 투입하기로 결정했으며 노동신문은 이날 검덕지구에 주택 2,300여세대를 새로 짓는 작업이 60%선을 넘었다고 전했다.
 
김위원장은 이날 현장에서 군인들의 노력으로 피해흔적이 사라지고 이달말까지 피해 주민들에게 새 집을 줄 수 있게 됐다면서 군인들의 노력을 치하했다.

한편 김위원장은 검덕 지구 복구현장으로 이동하는 동안 목격한 대흥과 검덕, 룡양 지역 산비탈의 낡은 주택들을 현대적인 주택으로 재건축함으로서 검덕지구를 삼지연시 다음가는 국가적인 본보기 산간도시, 광산도시로 변화시킨다는 계획을 밝혔다고 노동신문은 전했다.

김위원장은 피해복구건설을 연말까지 마치고 내년 1월에 열리는 8차 노동당대회에서 제시되는 경제건설 5개년계획기간에 검덕광업련합기업소, 대흥청년영웅광산, 룡양광산에 2만5,000 세대의 주택을 새로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포함시킬 것이라면서 인민군대가 시멘트, 강재, 연료 등을 비롯한 건설자재도 전적으로 맡아 매년 5,000세대씩 건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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