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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비대면' 청소년 해외봉사 추진…K팝 영상 제작 활동

등록 2020.10.14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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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베트남·캄보디아·필리핀 4개국

2000년생부터 2005년생까지 지원 가능해

15일부터 29일까지 공개 모집…비용 무료

[서울=뉴시스]여성가족부 산하기관인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본관 전경.(사진=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제공).2020.09.04.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여성가족부 산하기관인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본관 전경.(사진=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제공)[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청소년들의 국제교류가 어려워지자 여성가족부(여가부)가 문화교류 활동 중심으로 비대면 해외봉사활동을 추진한다.

여가부는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말레이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을 대상으로 비대면 해외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여가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활동은 오는 11월 중 국내 청소년센터 및 수련관에서 열린다. 총 100명으로 4개국 국가별 5개 팀을 꾸린다.

활동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현지에 가지 못하는 만큼 영상을 제작하거나 줌(Zoom) 등을 이용해 화상으로 해당국 청소년과 소통하게 된다.

서울 서대문청소년센터는 '꿈으로 Zoom-in'을 주제로 비누, 손소독제 만드는 법을 영상으로 제작하고 문화교류 활동을 준비했다. 방탄소년단(BTS) 등 케이팝(K-POP) 댄스, 한국어 배우는 법을 영상으로 제작할 수도 있다.

2000년(만 15세)부터 2005년(만 20세) 사이 태어난 대한민국 국적의 청소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관심 있는 청소년은 청소년국제교류네트워크 누리집(www.youth.go.kr/iye)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발되면 사전교육 및 참가비용은 전액 무료다.

여가부는 청소년들의 공동체 의식, 문제해결능력을 계발하기 위해 2002년부터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 활동을 진행해 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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