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비대면' 청소년 해외봉사 추진…K팝 영상 제작 활동
말레이시아·베트남·캄보디아·필리핀 4개국
2000년생부터 2005년생까지 지원 가능해
15일부터 29일까지 공개 모집…비용 무료
[서울=뉴시스]여성가족부 산하기관인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본관 전경.(사진=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제공)[email protected]
여가부는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말레이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을 대상으로 비대면 해외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여가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활동은 오는 11월 중 국내 청소년센터 및 수련관에서 열린다. 총 100명으로 4개국 국가별 5개 팀을 꾸린다.
활동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현지에 가지 못하는 만큼 영상을 제작하거나 줌(Zoom) 등을 이용해 화상으로 해당국 청소년과 소통하게 된다.
서울 서대문청소년센터는 '꿈으로 Zoom-in'을 주제로 비누, 손소독제 만드는 법을 영상으로 제작하고 문화교류 활동을 준비했다. 방탄소년단(BTS) 등 케이팝(K-POP) 댄스, 한국어 배우는 법을 영상으로 제작할 수도 있다.
2000년(만 15세)부터 2005년(만 20세) 사이 태어난 대한민국 국적의 청소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관심 있는 청소년은 청소년국제교류네트워크 누리집(www.youth.go.kr/iye)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발되면 사전교육 및 참가비용은 전액 무료다.
여가부는 청소년들의 공동체 의식, 문제해결능력을 계발하기 위해 2002년부터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 활동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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