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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중국법인 광동성 지점 설립

등록 2020.10.14 10: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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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현대해상 광화문 사옥 전경 (자료제공 = 현대해상)

【서울=뉴시스】 현대해상 광화문 사옥 전경 (자료제공 = 현대해상)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현대해상은 중국법인 현대재산보험이 중국 현지사업 확대를 위해 광동성 지점을 설립한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재산보험은 중국 내 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 4월 중국의 대표 IT기업 레전드홀딩스와 차량공유업계 1위 기업 디디추싱과 손잡고 합자법인을 출범했다. 지난 9월에는 중국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은보감회)로부터 광동성 지점 설립에 대한 예비인가를 받았다.

광동성은 중국 내에서 지난해 기준 GDP(약 1851조원)와 손해보험시장규모(약 20조원)가 1위인 도시이다. 현대재산보험은 레전드홀딩스의 IT기술과 디디추싱의 공유경제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인슈어테크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주요주주인 중국 기업들과의 화학적 융합과 현지에서의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해 중국 1위 손해보험사인 중국인민재산보험주식유한공사(PICC)에서 온라인사업부를 총괄했던 인슈어테크 전문가 쟝신웨이를 합자회사 초대 CEO로 영입했다.

맹귀영 현대해상 해외사업본부장 상무는 "중국 주주들의 자원과 IT기술 등을 활용해 기존 보험사와 차별화된 보험상품 및 보상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주요 경제 지역에서의 추가 지점 설립으로 전국 규모의 보험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광동성 지점은 현대재산보험의 기존 청도 지점에 이은 두 번째 지점으로 절차에 따라 예비인가 획득일로부터 6개월 내에 본인가를 거쳐 설립이 완료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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