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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협력사 EHS 경쟁력 강화에 앞장

등록 2020.10.14 10: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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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개 협력사에 EHS 지원 컨설팅

[서울=뉴시스]두산인프라코어 지원&커뮤니케이션 총괄 박성권 전무(가운데 오른쪽)와 ㈜서연탑메탈 최원재 대표이사(가운데 왼쪽)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들이 지난 13일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사 EHS지원 컨설팅 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10.14. (사진=두산인프라코어 제공)

[서울=뉴시스]두산인프라코어 지원&커뮤니케이션 총괄 박성권 전무(가운데 오른쪽)와 ㈜서연탑메탈 최원재 대표이사(가운데 왼쪽)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들이 지난 13일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사 EHS지원 컨설팅 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10.14. (사진=두산인프라코어 제공)

[서울=뉴시스] 조인우 기자 = 두산인프라코어가 협력사의 EHS(환경·보건·안전)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13일 주요 협력사인 ㈜서연탑메탈과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사 EHS 지원 컨설팅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연탑메탈을 시작으로 향후 27개 협력사와 순차적으로 협약을 체결, EHS 지원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EHS 기술지원은 ▲환경(폐수·대기오염방지시설·인허가 등) ▲안전(추락·중량물 등 중대사망사고 발생 요소) ▲소방(도장·위험물취급 등 화재 및 폭발위험 요소) ▲전기(변압기·분전반 등 고압전류 사고 발생요소) 등 총 4개 분야에서 이뤄진다.

서연탑메탈 최원재 대표는 "선진화 된 EHS 관리 시스템을 전수받게 돼 기대가 크다"며 "사고 없는 안전한 작업 환경을 구축해 지속가능한 회사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6년간 30여개 이상의 협력사에 선진사례와 혁신기법을 전파해 회사 경쟁력을 높이는 '리딩 서플라이어(Leading Supplier)'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해 리딩 서플라이어 프로그램에 참가한 ㈜월드튜브는 유압 파이프 용접 품질을 50% 이상 향상시켰고, 기계용접 가공업체 ㈜태화물산은 납기 준수율을 28% 이상 높이는 등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나기도 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기술·자금 등을 넘어 EHS 컨설팅 협약을 통해 안전과 소방, 환경, 전기분야 등 협력사의 사업장을 위한 활동으로 협력사 지원 범위를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모기업 뿐 아니라 협력사의 EHS 리스크도 고려하는 것이 세계적 추세"라며 "협력사 EHS 관리 수준까지 세계 표준 이상으로 끌어 올려 EHS 선진 사업장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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