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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인문학술원, 여순사건 학술대회 16일 개최

등록 2020.10.14 16: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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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발발 72주년 맞아 진상규명 위한 토론 마련

순천대, 여순사건 72주년 기념학술대회 포스터

순천대, 여순사건 72주년 기념학술대회 포스터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여순사건 발발 72주년을 맞이해 순천대학교 인문학술원과 여수지역사회연구소가 공동으로 학술대회를 마련한다.

14일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인문학술원에 따르면 오는 16일 오후 2시40분 순천대 70주년기념관에서 '여순사건 연구현황과 진상규명 성과·과제'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윤효정 순천대 교수의 사회로 ▲여순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쟁점과 전망(이영일, 여수지역사회연구소장) ▲여순사건의 연구현황과 과제(임송자, 순천대 교수)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성과와 한계(이연창,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여순사건연구위원장) 등 3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이어 유상수 순천대 교수, 노영기 조선대 교수, 정호기 전남대 교수가 토론한다.

순천대 인문학술원 원장 강성호 교수는 "인문학술원은 여러 해에 걸쳐 한국전쟁의 문화·효과를 중점적으로 연구해 왔다"며 "여순사건이 한국전쟁에 미친 영향이 컸기 때문에 여순사건 또한 다양한 각도에서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어 그 일환으로 학술대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순천대 인문학술원은 학술대회에 앞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위해 여수지역사회연구소와 연구 협력, 연구자 교류, 학술교육 정보 및 자료 교환 등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순천대 인문학술원은 2017년 교육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대학중점연구소에 선정된 이래 '여순사건의 기억과 지역사회', '국가권력과 이데올로기', '전쟁과 동원문화', '전쟁과 문화기획: 아시아태평양전쟁과 한국전쟁' 등 다수의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연구총서 3권, 자료총서 3권, 기획총서 1권, 학술지 4권을 발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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