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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현장 '길 위에서' 17일 세종시서 공연

등록 2020.10.15 13:23:32수정 2020.10.16 1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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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대한민국 연극제 in 세종’에 경남 대표로 참가

[진주=뉴시스] 극단 현장 '길 위에서' 공연.

[진주=뉴시스] 극단 현장 '길 위에서' 공연.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극단 현장은 오는 17일 오후7시30분 세종시 세종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38회 대한민국 연극제 in 세종’에 경남 대표로 '길 위에서(부제 천년의 숲)'를 공연한다고 15일 밝혔다.

‘길 위에서’는 지난 제38회 경남도연극제에서 단체 대상, 연출상, 연기대상을 수상하면서 대한민국 연극제에 경남 대표로 참가한다.

극단 현장의 ‘길 위에서’는 부패한 국회의원 최성택과 자서전 대필을 맡은 소설가 강상민의 이야기다. 최 의원은 함양 상림을 조성했던 최치원의 애민정신을 자신의 정치철학과 연결 지어 자서전을 완성하자고 제안하고 최 의원의 자서전을 구상하던 상민에게 최치원 선생과 함께 상림을 조성했던 백성들이 환상처럼 나타나며 소설가로서의 순수함을 되찾는다는 내용이다.

한편 대한민국 연극제는 1983년부터 이어져 온 전국 규모의 최대 연극 행사로 11월7일까지 세종문화예술회관과 비오케이 아트센터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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