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日 저가 항공 ZIP에어 16일 서울-도쿄 운항 시작

등록 2020.10.16 14:17:3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16일 오전 9시 넘어 나리타서 서울로 첫 운항

[인천공항=뉴시스] 박미소 기자 = 기업인 일본 특별입국절차가 시행된 지난 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도쿄행 안내문이 떠 있다. 202010.08.  misocamera@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박미소 기자 = 기업인 일본 특별입국절차가 시행된 지난 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도쿄행 안내문이 떠 있다. 202010.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의 저가 항공사 ZIP에어가 16일 서울과 도쿄를 잇는 항공편에 취항했다.

16일 NHK에 따르면 일본항공(JAL)의 저가항공사(LCC)인 ZIP에어는 이날 도쿄 인근인 지바현(千葉) 나리타(成田)시 소재 나리타 공항과 서울(인천공항)을 잇는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ZIP에어는 이달 일본 정부의 입국 제한 조치가 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완화된 점을 계기로, 이날부터 나리타 공항과 서울을 잇는 항공편을 주 2번(왕복) 운행한다.

16일 오전 9시가 넘은 시각 나리타를 출발한 첫 ZIP에어 항공편에는 한국으로 귀국하는 사람 등 2명이 탑승했다. ZIP에어가 예약 접수를 받기 전이어서 이용이 저조했다.

니시다 신고(西田 真吾) ZIP에어 사장은 "대단히 심각한 상황이었으나 여객편 취항을 맞이하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입국 제한 완화로 예약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ZIP에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올해 5월 예정했던 여객편 취항을 부득이하게 연기했다. 지난 6월부터는 여객기를 화물편으로 전용해 운항하는 이례적인 운항을 해왔다.

한국과 일본은 지난 8일부터 '기업인 특별입국절차'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우리 기업인들은 '비즈니스 트랙'과 '레지던스 트랙'을 이용해 일본에 입국할 수 있다. 기업인들은 14일 간 의무 격리 없이 바로 경제 활동이 가능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