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울주군, 세번째 작은 결혼식 개최 등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16일 상북면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작은 결혼식'의 세번째 웨딩마치가 울려 퍼졌다고 밝혔다.

이날 언양읍에 거주하는 예비부부는 코로나19 감염병으로 결혼식 연기를 고민하던 중 작은 결혼식 지원사업 홍보 포스터를 보고 의미 있는 야외 결혼식을 하기로 결정했다. 

'작은 결혼식'은 울주군에 거주하는 예비부부에게 지역 내 관광지, 공공기관 등을 무료로 빌려주고, 1쌍당 200만원 이내에 예식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남구 주상복합아파트 화재 이재민에게 마스크 기부

울산시는 지난 8일 발생한 남구 주상복합 아파트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써달라며 마스크 생산업체가 마스크를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충북 음성군 삼성면 용성리 소재 마스크 전문 생산업체 ㈜바이오메이트는 200만원 상당의 마스크 5000매를 기탁했다. 시는 적십자사를 통해 이재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바이오메이트는 지난 15일 이재민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에 마스크 기탁 의사를 전해왔다.


◇온산소방서, 안전산행 캠페인 실시

울산 온산소방서(서장 윤태곤)는 오는 18일 대운산 입구에서 산불 예방과 안전한 산행을 위해 안전산행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완화와 코로나 19 장기화 등으로 등산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조치다.

소방공무원과 119시민산악구조 봉사대 등 20여명이 참석해 산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과 기본 응급처치 방법 교육,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홍보, 산불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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