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공공데이터 청년인턴들과 대화…"아낌없이 지원"
데이터 댐 구축 현장 방문해 업무체험도
[서울=뉴시스]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16일 대전 유성구 소재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을 방문해 공공데이터 청년인턴과의 근무환경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현장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2020.10.16. [email protected]
공공데이터 청년인턴 사업은 한국판 뉴딜의 핵심과제인 '데이터 댐' 구축을 위해 공공데이터 개방과 품질개선을 가속화하는 사업이다. 2주간의 데이터 직무교육을 이수한 청년인턴들은 지난달 9일부터 전국 749개 공공기관에 배치돼 업무를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공공데이터포털에 개방된 데이터 일제 정비(한국정보화진흥원) ▲지방세무행정 및 인허가 데이터 품질진단·개선(행안부·지방자치단체) ▲개방표준 위치데이터 실측(기초자치단체) ▲디지털트윈 공간데이터 구축·개방(제주도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연구원에 배치된 공공데이터 청년인턴 10명은 '연구원 장비활용포털'(use.kbsi.re.kr)이 보유한 연구장비 활용·분석 데이터 품질을 개선하고 개방하는 업무에 참여하고 있다. 이 데이터는 올해 연말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에 공개돼 민간 연구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행안부는 청년들의 데이터 분야 경력개발과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내부 교육지원 시스템에 IT 및 데이터 분야 강좌를 포함한 온라인 교육강좌를 상시 제공하고 있으며, 이와 연계해 인턴 종료 후 데이터 분야 진출 희망자를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활용 등 전문교육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해커톤 방식의 경진대회, 청년인턴 기자단, 온라인 취업박람회 개최 등을 기획해 청년들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진 장관은 "공공데이터 청년인턴 사업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공공데이터 개방 및 품질개선 가속화를 통해 데이터 경제를 활성화하고 청년들의 경력개발과 취업을 지원하려는 취지의 사업"이라며 "공공기관의 데이터 개방과 청년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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