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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화장실에 몰카 설치, 女강사 촬영한 학원장 입건

등록 2020.10.17 23:01:03수정 2020.10.18 08: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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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인천=뉴시스]김동영 기자 = 인천 서부경찰서는 17일 자신이 운영하는 학원 화장실에 카메라를 몰래 설치해 여성 강사들을 불법으로 촬영한 학원 원장 A(56)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인천 서구의 한 학원 공용 화장실 문에 카메라를 몰래 설치한 뒤 여성 강사 2명을 불법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학원 강사가 화장실 문에 설치된 카메라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 하면서 덜미가 잡혔다.

이날 화장실에서 발견된 카메라에는 여성 강사 2명의 모습이 촬영 됐으며 A씨는 경찰에서 자신의 범행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기와 컴퓨터 등을 포렌식 하는 한편 추가 범행이 더 있는지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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