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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외무성 "개발도상국들, 외세 간섭 탓 빈곤 나락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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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0-18 08:02:46
북한 외무성, 세계 빈곤퇴치의 날 성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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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 북한 조선중앙TV는 12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주민 결속을 다지는 군민연합집회가 열렸다고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0.10.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북한이 18일 전 세계 개발도상국들이 외부세력 간섭 때문에 빈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 외무성은 이날 세계 빈곤퇴치의 날(매년 10월17일)을 맞아 내놓은 '빈궁의 근원은 어디에 있는가'란 글에서 "지금 세계를 둘러보면 많은 발전도상나라들의 자주권과 존엄이 외세에 의해 공공연히 유린당하고 그로 인해 산생된 사회적 무질서와 혼란, 폭력과 분쟁, 경제활동의 부진과 생산의 마비로 인민들은 빈궁의 나락으로 굴러 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외무성은 이어 "외세의 내정간섭과 국가전복음모의 희생물이 돼 자주권이 유린당한 리비아와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등 여러 나라들에서는 국권이 혼란된 것을 기화로 난발하는 정치적 동란과 내전과 분쟁의 소용돌이 속에 극빈자와 피난민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무성은 또 "최근에만도 벨라루스와 우간다, 민주콩고 등 여러 나라의 정부급 고위 인물들과 대변인들은 외세가 공공연히 반대파 세력에게 힘을 실어주면서 폭력과 극단에로 부추기고 서방의 외교관들이 집단적으로 자국의 헌법제도, 선거문제에 대한 내정간섭과 위협을 노골화하고 있다고 강력히 규탄하면서 이를 절대로 허용하지 않을 입장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외무성은 그러면서 "현 국제 정세가 보여주듯이 발전도상나라들에서의 빈궁 청산문제는 단순히 해당 나라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온 세계가 관심하고 모든 나라들이 협력해 풀어야 할 포괄적이고도 중차대한 국제적 문제"라며 "발전도상나라들이 서로 협력해 외세의 정치경제적 간섭을 반대하고 공고한 경제적 자립을 수립해 나갈 때 빈궁청산에서도 반드시 성과를 이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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