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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태형 감독 "알칸타라, 힘들었을텐데 기대만큼 던져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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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0-18 17: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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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1회초 두산의 선발투수 알칸타라가 역투하고 있다. 2020.09.01. mspark@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2연패 탈출에 성공한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외국인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에 대해 칭찬했다.

김 감독은 1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8-2 승리를 거둔 후 "알칸타라가 이번주 두 번 선발 등판을 해서 힘들었을텐데 기대만큼 잘 던져줬다"고 평가했다.

이날 경기에 선발로 나선 알칸타라는 5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펼치는 등 6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삼진 7개를 잡는 동안 볼넷을 하나도 내주지 않았다.

알칸타라는 지난 13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한 이후 나흘을 쉬고 마운드에 올랐지만, 시속 150㎞가 넘나드는 강속구를 뿌리며 제 몫을 해냈다.

키움전 강세를 잇는 호투였다.

지난해 KT 위즈를 거쳐 2년째 KBO리그에서 활약 중인 알칸타라는 키움을 상대로 유독 강한 면모를 자랑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개인 통산 5차례 키움전에 선발 등판한 알칸타라는 패배없이 4승, 평균자책점 0.76으로 강세를 보였다.

이날 2실점해 개인 통산 키움전 평균자책점이 0.84(41⅔이닝 5자책)로 조금 올라갔지만, 여전히 0점대다.

알칸타라는 시즌 18승째(2패)를 수확해 드류 루친스키(NC 다이노스)와 함께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아울러 시즌 20승 달성에도 한 발 더 다가섰다.

두산 마운드는 홈런 두 방을 포함해 장단 13안타를 몰아치며 키움 마운드를 두들겼다.

2-0으로 앞선 3회초 상대의 실책 덕에 1점을 추가한 두산은 이후 2사 1, 2루의 찬스에서 김재호, 정수빈이 연달아 적시타를 쳐 5-0으로 달아났다.

4회초에는 호세 페르난데스와 김재환이 연속타자 홈런을 합작하며 두산에 7-0 리드를 안겼다.

김 감독은 "경기 초반 타자들이 득점권 찬스에서 착실히 점수를 뽑아주면서 연패를 끊을 수 있었다"며 "이번주 선수들 수고 많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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