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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재보궐, 전 당원 혼연일체 돼야…절체절명 상황"

등록 2020.10.18 18: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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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잊어버리고 새 미래를 창조해야"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화상 의원총회에서 화상으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화상 의원총회에서 화상으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8일 내년 보궐선거와 관련해 전 당원이 혼연일체로 임해줄 것으로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화상 의원총회에서 "지난주 보궐선거 준비 대책위원회를 발동했고, 내일 신임 사무총장이 임명되면 재보궐 준비 체제가 완료된다"며 "가장 중요한 사안은 국민이 생각하기에 국민의힘이 아직도 변화의 모습을 별로 크게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 재보궐선거를 승리로 이끌어야 2022년 대통령 선거를 이길 수 있는 점수를 딴다"며 "보궐선거에 전 당원이 혼연일체 돼서 과거를 잊고 새 변화를 통해 새 미래를 창조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상황이라는 걸 의원들 모두 인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비상대책위원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김종인 위원장이 최근 "후보가 안 보인다"는 발언을 한 것을 두고 "그렇게 생각한다면 차라리 문을 닫아라"라고 했다. 장제원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김병준 전 위원장 의견에 공감을 표하며 "격려를 하고 다녀도 모자랄 판에 낙선운동이나 하고 다녀서 되겠냐"고 비난했다.

앞서 김종인 위원장은 지난 16일 부산 지역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보궐선거와 관련해 "내가 생각하는 후보는 안 보인다. 국회의원 3~4선하고 이제 재미가 없으니 시장이나 해볼까 하는 느낌을 받는다. 그래서는 안 된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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