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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텍 39점 폭발' 삼성화재, 한국전력에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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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0-18 21:55:57
여자부 IBK기업은행, KGC인삼공사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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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자프로배구 삼성화재 바르텍. (사진=KOVO 제공)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삼성화재가 시즌 첫 경기에서 한국전력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화재는 17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4-26 15-25 29-27 25-17 16-14)로 이겼다.

삼성화재 외국인 선수 바르텍은 V-리그 데뷔전에서 39점( 공격성공률 61.11%)을 거두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황경민이 13점으로 힘을 보탰고, 박상하는 블로킹 8개를 포함, 12점으로 거들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삼성화재의 지휘봉을 잡은 고희진 감독은 팀 개막전에서 승리를 챙겼다. 

KOVO컵 우승을 차지했던 한국전력은 홈 개막전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받아들였다. 비시즌 한국전력에 합류한 '이적생' 박철우는 '친정팀'을 만나 30점(공격성공률 57.77%)으로 분전했지만,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러셀은 20점을 기록했다.

1세트부터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치열한 접전 속에 한국전력은 22-23에서 러셀의 퀵오픈으로 동점을 이뤘고, 상대 범실로 24-23으로 앞섰다.

삼성화재는 바르텍의 후위공격으로 듀스를 만들었지만, 김우진의 서브가 빗나갔다. 한국전력은 25-24에서 러셀의 후위공격으로 1세트를 정리했다.

삼성화재는 1세트에만 11개의 범실을 하며 흔들렸다.

한국전력은 2세트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9-8에서 박철우의 오픈 공격을 시작으로 연속 4득점하며 흐름을 끌고 왔다. 한국전력은 20-13에서 박철우의 오픈 공격이 연달아 통하며 가볍게 2세트를 따냈다.

두 세트를 먼저 빼앗긴 삼성화재는 3세트에서 반격했다.

삼성화재는 12-11에서 바르텍의 오픈 공격에 이어 황경민의의 블로킹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계속 끌려가던 한국전력은 18-20에서 박철우의 연속 서브 에이스로 균형을 맞췄다.

듀스로 이어진 승부에서 삼성화재가 웃었다. 삼성화재는 26-27에서 박상하의 속공으로 동점을 만들고, 박철우의 범실에 리드를 잡았다. 이어 정성규의 서브 에이스로 3세트를 마무리했다.

삼성화재는 4세트에서도 흐름을 이어갔다. 11-10에서 바르텍의 3연속 득점이 터지는 등 단숨에 16-10으로 차이를 벌렸다. 19-14에서 바르텍의 퀵오픈으로 20점에 도달한 삼성화재는 24-17에서 박상하의 블로킹으로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분위기를 탄 삼성화재는 5세트까지 챙겼다. 바르텍이 5-4에서 연거푸 점수를 따내며 8-4로 도망갔다. 9-7에서는 바르텍의 후위 공격과 황경민의 서브 에이스로 점수를 쌓았다.

한국전력도 끈질겼다. 한국전력은 11-14에서 안요한의 속공과 러셀의 서브, 박철우의 블로킹으로 14-14를 만들었다.

하지만 삼성화재는 바르텍의 오픈으로 다시 앞선 뒤 러셀의 후위공격을 박상하가 막아내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여자부에서는 IBK기업은행이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KGC인삼공사를 세트 스코어 3-1(22-25 25-22 25-21 25-19)로 제압했다.

IBK기업은행의 새 외국인 선수 라자레바는 양 팀을 통틀어 최다인 38점을 쓸어담으며 맹활약했다. 표승주는 13점, 김수지는 10점을 책임졌다.

IBK기업은행은 1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에서 라자레바를 앞세워 분위기를 바꿨다. 라자라베는 2세트에 공격성공률 47.83%로 11득점을 올렸다.

라자레바는 3세트에서도 힘을 냈다. 라자레바는 21-20에서 후위공격과 오픈 스파이크로 점수 차를 벌렸고, 23-21에서도 오픈 공격을 성공시켰다.

IBK기업은행은 기세를 몰아 4세트에서 경기를 끝냈다. 21-18에서 라자레바의 후위공격에 이어 조송화의 서브 득점이 나오며 승기를 굳혔다.

KGC인삼공사 디우프는 26점을 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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