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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KCC 잡고 개막 4연승…삼성은 4연패 수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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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0-18 20:31:35
SK, DB 꺾고 시즌 3승
인삼공사, 현대모비스 제압…시즌 첫 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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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이대헌이 골 밑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KBL)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개막 4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전자랜드는 1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68-6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개막 후 4연승을 질주한 전자랜드는 2위 서울 SK(3승1패)에 1경기 차 앞선 1위를 지켰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프로농구 무대를 떠나는 전자랜드의 돌풍이 거세다.

전자랜드는 올해를 마지막으로 농구단 운영을 접는다. 구단의 운명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전자랜드라는 이름을 달고 뛰는 건 마지막이다.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샐러리캡(연봉총액상한) 70%도 채우지 못할 만큼 어렵게 선수단을 구성했다. 총 25억원의 샐러리캡 중 약 15억원만 사용했다. 소진율이 60.28% 수준이다.

그러나 특유의 끈끈함을 앞세워 개막 4연승을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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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개막 4연패에 빠졌다. (사진=KBL 제공)
전자랜드의 개막 4연승은 2015~2016시즌, 2019~2020시즌 이후 팀 최다 연승 기록이다.

전자랜드는 4쿼터 66-61로 앞서다 종료 1분30초를 남기고 66-66으로 KCC에 따라잡혔다.

역전 위기의 순간 전자랜드는 종료 6초를 남기고 에릭 탐슨이 송교창의 골 밑 돌파를 블랙슛으로 막아낸 뒤 마지막 공격에서 탐슨이 2점을 추가하며 쐐기를 박았다.

전자랜드에선 이대헌이 17점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정영삼도 12점으로 힘을 보탰다.

부상으로 라건아가 결장한 KCC는 김지완이 15점으로 분전했다.

서울 삼성은 개막 4연패 수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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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 오세근. (사진=KBL 제공)
삼성은 부산KT와 홈 경기에서 82-89로 졌다. 4전 전패를 당한 삼성은 최하위인 10위에 머물렀다.

삼성은 4쿼터 5분여를 남기고 KT 허훈에게 연속 실점하며 무너졌다.

KT는 마커스 데릭슨이 26점 14리바운드로 공격을 주도했고 김영환이 18점으로 지원했다.

삼성은 김준일과 임동섭이 14점을 넣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SK는 원주 DB를 78-72로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SK는 3승1패를 기록했다.

SK는 자밀 워니가 15점 11리바운드로 공격을 지배했다. 또 배병준이 12점 6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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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서울 SK 외국인선수 자밀 워니. (사진=KBL 제공)
반면 개막 3연승 후 전날 인삼공사에 진 DB는 2연패 부진에 빠졌다.

DB는 저스틴 녹스가 19점 12리바운드로 SK를 공략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울산 현대모비스를 85-78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인삼공사는 3승2패를 기록했고, 2연패를 당한 현대모비스는 1승4패가 됐다.

인삼공사는 오세근이 18점 7리바운드로 활약하고, 리타비우스 윌리언스와 얼 클락이 나란히 15점을 더했다.

현대모비스는 숀 롱이 24점 15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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