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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코로나 신규 확진 1만7000명 육박...누적 환자 72만명 돌파

등록 2020.10.19 01:5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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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망자도 4만3600명 넘어...“연말연시에 백신 정식 접종 개시 가능”

[런던=AP/뉴시스]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12일(현지시간) 코로나19 재확산 관련 3단계 규제안을 발표한 가운데 리버풀의 한 술집 앞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여성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존슨 총리는 코로나19 재확산 정도에 따라 각 지역에 시행할 3단계 규제안을 발표하면서 "전국적 봉쇄는 경제를 망치고 아이들의 등교를 막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0.10.13.

[런던=AP/뉴시스]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12일(현지시간) 코로나19 재확산 관련 3단계 규제안을 발표한 가운데 리버풀의 한 술집 앞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여성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존슨 총리는 코로나19 재확산 정도에 따라 각 지역에 시행할 3단계 규제안을 발표하면서 "전국적 봉쇄는 경제를 망치고 아이들의 등교를 막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0.10.13.


[런던=신화/뉴시스] 이재준 기자 =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기세가 지난 3월보다 심각한 상황에 이른 가운데 영국도 신규 환자가 1만7000명 가까이 발병, 누계 확진자는 72만명을 넘어섰다.

영국 정부에 코로나19 대응을 조언하는 비상사태 과학자문그룹(SAGE)에서 활동하는 제러미 파라는 이날 스카이 뉴스에 최신 코로나19 감염 상황에 관해 밝혔다.

파라는 지난 24시간 동안 코로나19 검사에서 1만6982명이 새로 양성반응을 보여 누계 확진자가 72만2409명으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추가로 67명이 목숨을 잃으면서 총 사망자 수도 4만3646명에 달했다고 파라는 설명했다.

파라는 내년 1분기에는 영국에 1개 이상의 코로나19 백신이 도입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조너선 반탐 영국 차석 의무관도 옥스퍼드대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연말연시에 대량으로 공급돼 접종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반탐은 지난주 하원의원을 대상으로 하는 브리핑에서 "오는 크리스마스 직수에 백신을 도입할 수 있다는 예상이 전혀 비현실적인 일은 아니다"라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발병과 사망에 현저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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