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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세계관 다룬 드라마 '유스', 서지훈→전진서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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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0-19 10: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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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드라마 '유스' 출연진. (사진=아레나, 바이브액터스, 씨엘엔컴퍼니, 웰스엔터테인먼트, 빅픽처엔터테인먼트, 티원엔터테인먼트 제공) 2020.10.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세계관의 드라마 '유스(YOUTH)'가 캐스팅을 확정했다.

드라마 '유스' 측은 19일 배우 서지훈, 노종현, 안지호, 서영주, 김윤우, 정우진, 전진서의 출연 소식을 전했다.

내년에 방송 예정인 '유스'는 위태롭고 미숙한 일곱 소년들의 성장기를 다룬다. 저마다의 비밀을 가진 상처투성이 소년들이 서로의 아픔에 공감하며 소중한 존재로 성장해나가는 과정이 풋풋한 감성과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네 이웃의 아내', '유나의 거리' 등을 연출한 김재홍 감독과 '눈이 부시게', '역도요정 김복주', '송곳', '올드미스 다이어리' 등을 집필한 김수진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앞서 방탄소년단의 '화양연화' 세계관을 담은 드라마 제작 소식은 화제를 모았다. BU(BTS Universe)는 실제 아티스트와는 별개의 서사를 가지고 있는 세계관으로, 비유와 상징의 방법으로 다양한 스토리를 펼쳐왔다. 이번 드라마는 BU의 기본 설정을 토대로 드라마 장르에 맞게 변형했으며, 세계관 속 일곱 소년의 학창시절과 성장 서사를 그렸다.

국회의원 아버지의 그늘에 갇힌 소년, 완벽해 보이지만 감정 표현에 서툰 '김석진' 역은 서지훈이 맡았다. '그놈이 그놈이다', '어서와', '학교 2017' 등에 출연한 서지훈은 아버지의 설계도 안에서 살아왔지만 전학 간 곳에서 만난 소년들을 통해 애써 외면하고 묻어둔 감정들과 마주하게 된다.

노종현은 살벌한 소문을 가진 소년, '민윤기'로 변신한다. 무뚝뚝하지만 속내는 따뜻한 '츤데레' 민윤기에게는 엄마를 죽이고 집에 불을 질렀다는 소문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닌다. '꼰대인턴', '라이프 온 마스' 등에서 매력을 뽐내온 노종현이 엄마가 전부였던 세상에 낡은 피아노가 유일한 안식처가 되어버린 소년으로 변신해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안지호는 세상에 홀로 버려진 소년, 긍정마인드를 가진 댄싱머신 '정호석' 역으로 분한다. 어린 시절 놀이공원에 버려진 아픔이 있지만, 누구보다 밝은 에너지를 가진 인물이다. 영화 '우리집', '나의 특별한 형제',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 등에 출연한 안지호가 밝음과 어둠이 공존하는 다채로운 얼굴을 보여줄 예정이다.

서영주는 평범한 일상이 꿈인 소년, '김남준' 역을 맡았다. 꿈꾸는 것조차 사치가 되어버린, 팍팍한 현실에 일찍 어른이 된 힘겨운 소년이다. 온갖 아르바이트를 섭렵하면서도 1등을 놓치지 않는 책임감 강한 인물이다.

해맑은 미소 속에 말 못 할 비밀을 숨긴 소년, '박지민' 역은 김윤우가 연기한다. 가족들의 과보호, 거짓으로 점철된 어린 시절이 트라우마로 남아 진짜 자신이 누구인지 혼란스러운 소년이다.

술주정뱅이 아버지와 사는 상처투성이의 위태로운 소년 '김태형' 역은 정우진이 맡았다. 엄마의 가출과 함께 변해버린 아빠가 캐치볼을 해주던 예전의 자상한 모습으로 언젠가 돌아올 것이라 믿는 순수함도 지녔다.

존재의 이유가 궁금한 소년, '전정국' 역에는 드라마 '부부의 세계'로 깊은 인상을 남겼던 전진서가 맡았다. 불안정한 가족들 틈에서 행복을 느낄 수 없던 전정국은 살아가는 의미도, 죽음에도 무감한 소년이다.

'유스' 제작진은 "일곱 소년들이 처한 현실을 리얼하고 유쾌하게 담아내는 동시에 복잡한 심리까지 그려내야 하는 작품이다. 캐릭터에 대한 이해와 연기력, 인물간의 케미스트리가 무엇보다 중요했다"며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할 청춘 배우들, 신선한 비주얼의 신예들로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들의 시너지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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