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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온, 200억원 규모 CB·BW 행사청구

등록 2020.10.19 10: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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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138580)은 183만1500주 규모의 전환청구권 및 신주인수권이 행사됐다고 16일 공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전환청구금액은 200억원 규모로 상장예정일은 다음 달 2일이다.

비즈니스온은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가 2019년 9월 인수한 국내 1위 전자세금계산서 기업이다.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는 주식양수를 포함해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매입하는 형태로 경영권을 취득했다.

비즈니스온 관계자는 "행사로 인해 취득한 주식은 경영권 강화에 목적이 있기 때문에 매도 계획은 없으며 무차입 경영 기조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며 "시장에서 갖고 있는 오버행 이슈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된 만큼, 회사의 성장과 기업 가치 제고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회사의 부채가 대폭 자본으로 전환됨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으로 자금조달 여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 중이다. 아울러 그동안 발생한 파생상품평가손실이 감소하며 당기순이익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비즈니스온은 B2B 전자세금계산서 분야 1위 업체로 400만 사업자가 이용해 온 기업이다. 근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비대면 전자계약 서비스 스마트빌싸인, 업무자동화가 가능한 스마트RPA부터 리스크관리를 포함한 빅데이터 서비스 스마트MI, B2B 마케팅에 최적화된 온라인 광고까지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고 있다.

한편, 비즈니스온은 올해 7월에 전자계약 사업확장을 위해 글로핸즈를 인수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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