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해외축구

판 다이크 농락했던 황희찬, UEFA챔스 활약 재현할까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등록 2020-10-20 14:11:01
21일 오전 4시 바샥셰히르와 UCL 첫 경기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독일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의 황희찬. (캡처=라이프치히 홈페이지)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꿈의 무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세계 최고의 수비수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를 농락하는 드리블로 주목을 받았던 '황소' 황희찬(24)이 독일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고 다시 별들의 전쟁에 뛰어든다.

황희찬의 소속팀 라이프치히는 21일 오전 4시(한국시간) 홈구장인 독일 레드불 아레나에서 바샥셰히르(터키)와 20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 창단 역사상 최초로 UCL 4강에 올랐던 라이프치히는 이번 시즌도 4강 이상의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라이프치히는 지난 시즌 4강 상대였던 파리생제르맹(PSG)를 비롯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바샥셰히르와 한 조에 속해 있다.

황희찬은 UCL에서 좋은 기억이 있다.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에서 뛰던 지난 시즌 리버풀, 나폴리(이탈리아) 등 유럽 강호들을 상대로 맹활약하며 빅 리그의 주목을 받았다.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라이프치히의 공격수 황희찬이 부상에서 돌아왔다. (사진=라이프치히 홈페이지 캡처)
특히 지난 10월 리버풀과의 UCL 조별리그 2차전에선 세계 최고 수비수로 꼽히는 판 다이크를 농락하는 드리블을 선보이며 골까지 터트리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기도 했다.

결국 황희찬의 활약에 잘츠부르크와 같이 세계적인 음료 회사인 '레드불'을 '본사'로 둔 라이프치히가 관심을 보였고, 올여름 독일 무대 진출이 성사됐다.

이번 시즌 첫 상대는 바샥셰히르다. PSG, 맨유 등 만만치 않은 상대들과 경기를 앞두고 있어 한 수 아래로 평가되는 바샥셰히르전 승리가 중요하다.

황희찬의 선발 출전 가능성은 크다. 최근 3주 만에 엉덩이 부상에서 돌아와 아우크스부르크 원정 경기에 교체로 출전한 황희찬은 한 차례 크로스바를 강타하는 등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다.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독일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의 황희찬. (캡처=라이프치히 홈페이지)
황희찬은 올 시즌 공식전 첫 경기였던 독일축구협회(DFB)포칼에서 라이프치히 데뷔골을 포함 1골 1도움을 올렸으나, 이후 분데스리가 3경기에선 아직 골이 없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황희찬을 교체 멤버로 활용하며 출전 시간을 서서히 늘려가고 있다.

유럽클럽대항전은 황희찬이 잘츠부르크 시절에도 자주 경험했던 무대다. 바샥셰히르전은 황희찬이 골 침묵을 깨고 자신의 가치를 다시 한번 증명할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스포츠 핫 뉴스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