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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해성디에스, 코로나19에도 최대 매출 유지"

등록 2020.10.20 08: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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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20일 해성디에스(195870)에 대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최대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유지했다.

전날 해성디에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잠정실적으로 매출 1190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9%, 37.9% 증가한 수치로 시장기대치에 매출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지만, 영업이익은 소폭 밑돌았다.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속에서도 매출 수준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에서 긍정적인 부문은 코로나19 상황 지속에도 불구하고 지난 분기에 달성한 최고 매출을 유사한 수준을 달성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서버용 디램 수요증가가 지속되면서 패키징 기판 제품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5.6% 증가했고, 2분기에 부진했던 자동차 전장용 리드프레임 매출이 회복세로 전환되면서 전년동기대비 16.0%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 달러 약세와 함께 원재료 가격 상승 등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률은 하락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9%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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