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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서 '디지털헬스케어' 미래 방향 제시

등록 2020.10.20 10: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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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 연구개발 성과 홍보

[서울=뉴시스] ‘디지털헬스케어 특별전’ 조감도.

[서울=뉴시스] ‘디지털헬스케어 특별전’ 조감도.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2020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에서 ‘디지털헬스케어 특별관’을 운영하고, ‘디지털헬스케어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21일 오후 ‘디지털헬스케어 세미나'를 통해 의료 인공지능의 방향을 제시하고,디지털헬스케어 특별관에서는 닥터앤서 및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개발·보급하는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의 연구개발 성과를 전시·홍보한다.

2020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는 대한병원협회가 개최하고, 과기정통부, 보건복지부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보건의료 분야 전시 및 정부정책 소통을 위한 행사이다.

2003년부터 매년 개최돼 15회 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 이후와 미래의료‘라는 주제로 21일부터 23일까지 코엑스(C홀)에서 열린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개막식 행사는 별도로 열리지 않으며, 일반 관람객들은 온라인 사전등록을 통해 무료로 입장 가능하고, 사전 발열체크,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관람할 수 있다.

닥터앤서는 과기정통부와 민간이 지난 3년간 총 488억원(정부 364, 민간 124억원)을 투자해 서울아산병원을 중심으로 국내 26개 의료기관 및 22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등이 참여해 다양한 의료데이터를 연계·분석해 개발한 인공지능(AI) 정밀 의료 소프트웨어(SW)이다.

닥터앤서는 8대 주요 질환의 진료 및 진단을 지원하는 21개 소프트웨어로 구성되며, 국내 38개 병원과 사우디 국가방위부 산하 병원에서 안전성 및 임상 효과성을 검증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의 정밀의료병원정보시스템(P-HIS)은 과기정통부와 복지부가 공동으로 5년간 총 308억원(정부 약 200억원, 민간 약 108억원)을 투자했고, 고려대병원 등 14개 의료기관·정보통신기술(ICT)기업·대학이 참여해 진료활동, 원무행정, 의료데이터 지원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개발한 병원 전용 정보화 시스템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부가서비스로 개발된 모바일용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과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에서 효과성을 인정받은 ‘건강모니터링’ 솔루션 등도 함께 전시돼 미래 의료서비스 플랫폼의 방향을 느낄 수 있다.

과기정통부 송경희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이번 행사는 국산 ‘인공지능 정밀의료 소프트웨어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과기정통부는 관계부처와 함께 ‘정보통신기술(ICT)과 의료’의 융합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국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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