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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여제' 김연경, 11년 만에 V-리그 복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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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0-20 15:18:31  |  수정 2020-10-20 15:52:24
내일 GS칼텍스와 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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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시스] 김종택기자 = 11년만에 국내 프로배구 V리그로 복귀해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은 김연경이 29일 오전 경기 용인시 기흥구 흥국생명 연수원에서 훈련하며 미소짓고 있다. 2020.07.28.semail3778@naver.com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김연경(흥국생명)이 11년 만에 V-리그 코트를 밟는다.

흥국생명과 GS칼텍스는 21일 오후 3시30분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흥국생명 주포 김연경의 복귀전으로 관심을 끄는 경기다.

한국 여자 배구가 배출한 최고 스타인 김연경의 마지막 V-리그 경기는 2009년 4월11일 GS칼텍스와의 챔피언결정전이다. 당시 김연경은 33점을 올리며 흥국생명에 트로피를 선사했다. MVP 역시 당연히 그의 차지였다.

국내 무대를 평정한 뒤 해외 진출을 선언한 김연경은 JT 마블러스(일본), 페네르바체, 엑자시바시(이상 터키)를 거쳐 흥국생명을 통해 V-리그로 돌아왔다.

세계 최고를 경험한 김연경은 복귀만으로도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이다영이라는 국가대표 세터를 붙잡은 흥국생명은 김연경까지 데려오면서 단숨에 공공의 적으로 자리매김했다.

복귀전에서 만날 팀은 공교롭게도 고별전 상대였던 GS칼텍스다.

흥국생명에는 갚아야 할 빚이 있다. 흥국생명은 지난 달 끝난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결승전에서 GS칼텍스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준결승까지 4경기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하던 흥국생명은 GS칼텍스를 맞아 세트스코어 0-3 완패를 당했다. 김연경까지 정상 출격해 최정예로 맞섰지만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흥국생명은 자신들을 견제할 유력한 후보인 GS칼텍스를 첫 대결부터 확실히 제압하겠다는 계획이다.

GS칼텍스는 컵대회에서 보여준 끈끈한 수비와 러츠, 강소휘, 이소영을 활용한 공격력으로 맞불을 놓을 생각이다.

현대건설과의 개막전에서 예상 밖 패배를 당해 이번 경기를 내줄 경우 초반 페이스가 큭 흔들릴 수 있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한 판이다.

아직 팬들이 입장할 순 없지만 홈 개막전이라는 점도 GS칼텍스 선수들의 승부욕을 자극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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