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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범수 의원 “반구대 암각화 보전+맑은물 확보하라”

등록 2020.10.20 17: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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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국정감사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울산 울주군)은 20일 경북도청 국정감사에서 “반구대 암각화 보전 및 맑은물 문제해결에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서 의원은 “국보 285호 반구대암각화는 6000년 전 배를 건조해 고래사냥을 하는 장면 등 약 300여점의 그림이 바위에 새겨져 있고, 지구상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고래사냥 그림으로 세계적 문화유산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전제했다.

이어 “그런데도 1974년 발견 당시부터 지금까지 약 50년간 연간 약 6개월에서 8개월간 수몰을 반복하고 있어, 하루빨리 물속에서 건져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낙동강통합물관리사업이 조속히 시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초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환경부, 문화재청, 울산시, 대구시, 경상북도, 구미시 등 관계기관이 모여 낙동강 물문제 해소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낙동강 유역 통합물관리방안 연구용역도 진행됐다.

서 의원은 “올해 코로나로 순연된 경북도의 전국체전이 내년에 경북에서 다시 개최할 수 있게 된 것을 참으로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경북도지사가 앞장서서 대구·경북과 울산 시민 600만명의 식수원 확보와 반구대암각화 보전을 위한 합리적 방안을 마련하는 데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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