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낮부터 비 시작 최대 40㎜…오후 전지역 확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시 중앙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우산을 쓴 채 교실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수요일인 21일 제주지역에는 비가 내리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는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낮부터 산지를 시작으로 비가 내리겠고, 오후에는 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비는 22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강수량은 21일 낮 12시부터 22일 새벽 3시까지 10~40㎜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6~17도, 낮 최고기온은 21~23도로 평년과 비슷하게 분포하겠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중심으로 초속 9~14m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물결도 1.5~3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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