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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제라블' 한국의 판소리로 재탄생

등록 2020.10.21 11: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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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촌문화발전소에서 열리는 '판소리 레미제라블' 공연 모습. (사진=서대문구 제공) 2020.10.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신촌문화발전소에서 열리는 '판소리 레미제라블' 공연 모습. (사진=서대문구 제공) 2020.10.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한국의 소리로 재탄생한 '판소리 레미제라블 토막소리 시리즈1. 팡틴'을 23일 오후 7시30분과 24일 오후 3시 신촌문화발전소 소극장 무대에 올린다.

21일 구에 따르면 이 공연은 입과손스튜디오의 신작이다. 하나의 이야기를 완성된 서사로 잇지 않고 탈춤의 연희 방법을 적용해 판소리의 마당 형식으로 발표된다.

소설 레미제라블에 나오는 인물 '팡틴'의 삶에 주목해 다양한 시선으로 펼치는 짧은 이야기들이 모여 하나의 작품이 된다.

각 마당에서 소리꾼은 팡틴이라는 인물과 그가 겪은 사건을 다각도로 들여다보며 주인공이 가진 시·공간적 배경을 최대한 덜어내고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한다.

추후 레미제라블 속 인물들의 삶, 이들을 둘러싼 사건, 작가의 사회적 시선 등에 초점을 맞춰 3개의 토막소리가 창작된다.

이번 공연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신촌문화발전소 홈페이지나 전화(02-330-4393, 070-8848-012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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