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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제비원 민속문화축제…"토속문화 계승 보존"

등록 2020.10.21 1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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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상여놀이' (사진=안동시 제공)

'빈 상여놀이' (사진=안동시 제공)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제9회 안동 제비원 민속문화축제가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경북 안동시 제비원 솔씨공원에서 열린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 축제는 경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제비원민속문화재단(이사장 권순협)이 주관한다.

첫째 날은 오후 2시 30분부터 '에라 만수 에라 대신이여'라는 주제로 시인 안도현, 소설가 유용주 등 참여하는 제비원 문학 콘서트가 마련된다.

둘째 날은 개막식 식전공연과 함께 다양한 민속 문화가 재현된다.

한 사람이 가정을 이뤄 집을 짓고 신께 무사안일의 소원을 비는 '목도시연·상량제·성주풀이', 저승으로 가는 망자에 대한 마지막 예를 다하는 '빈 상여놀이', 망자의 저승길을 편히 갈 수 있도록 빌어주는 '오구말이 씻김굿' 등도 선보인다.

안동제비원민속문화재단 관계자는 "인간 생애를 기반으로 하는 토속문화를 재현해 사라져가는 지역의 전통문화와 민속 신앙을 계승·보존하고, 민속 문화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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