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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지인모임 15명 집단감염…함께 여행가고 당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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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0-21 11:12:46
당구장 지하에 위치…환기 잘 되지 않아
감염자들 이용시 마스크 착용도 미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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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의료진이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0.10.19.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강남·서초 지인모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담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초구 주민 1명이 15일 최초 양성 판정을 받은 후 19일까지 9명, 20일 5명이 추가 감염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15명이다. 이 가운데 서울시 확진자는 14명이다.

20일 추가 확진자 5명은 확진자의 가족과 모임장소의 종사자다.

모임 참석자, 가족, 지인 등 접촉자를 포함해 92명에 대해 검사가 실시됐다.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4명, 음성 78명이다.

역학조사 결과 최초 확진자와 확진자들은 양평 여행을 함께 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서초구 커피숍과 강남구 당구장 등에서 다른 지인들과 만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당구장은 지하에 위치해 환기가 잘 되지 않았다. 확진자들은 해당 장소 이용시 마스크 착용이 미흡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 동선과 관련해 검사안내 문자를 받은 시민들은 신속하게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길 바란다"며 "다중이용시설에서 종사자, 이용자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 손씻기,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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