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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치료병원 79%가 인력부족 호소…"인력풀 추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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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0-21 12:32:06
간호사 1인당 환자 2.9명 담당, 6명 이상 담당 사례도
의료기관 37.5%, 병상 부족 등으로 전원 어려움 겪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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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대변인(보건복지부 1차관)이 지난 9월2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현황 등을 설명하고 있다. 2020.09.23.  ppkjm@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의료기관 중 79%는 인력부족을 호소하고 있었다. 정부는 단기교육 등을 통해 인력자원을 추가적으로 확보해 적기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1일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코로나19 확진자를 치료하는 의료기관 24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기관의 79%인 19곳에서 인력이 부족하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또 16곳에서는 간호사가 부족하다고 답했다. 간호사의 경우 1인당 평균 2.9명의 확진자를 담당하고 있었다. 응답기관 중 16%는 간호사 1명이 6~8명의 확진자를 담당했다.

간호사의 1인이 방호복을 착용한 후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하는 시간은 평균 3.05시간이었다.

조사대상 의료기관 중 37.5%는 확진자의 타병원 전원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태조사 결과 충남의 한 병원은 확진자의 중증도가 높아져 인근 대학병원으로 전원하려 했으나 중증환자 치료병상이 부족해 전원이 곧바로 이뤄지지 않았다.

또 지방의료원에서는 확진자를 이송할 차량 배차가 원활하지 않고, 서류가 많아 이송이 지연되고 있으며 차량에 의료인이 동행해야 해 인력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대해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총괄대변인은 2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중환자 치료 역량을 단기간에 끌어올릴 수 있도록 대한간호협회와 단기교육을 지속적으로 실행하고 있다"며 "인력의 풀도 추가적으로 확보해 인력이 부족한 병원에는 최대한 적기에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총괄대변인은 "국립중앙의료원에 전원 지원 담당 조직을 운영하고 있고, 소방청을 포함한 정부 내에서 전원 역량을 키우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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