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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북형 뉴딜’ 신규사업 50건, 4조2872억원 발굴

등록 2020.10.21 16: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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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형 뉴딜’ 2차 추진위 개최…국비 확보 등 사업보완 후 추진

DNA 생태계 및 비대면산업, 인프라 녹색전환 등

[전주=뉴시스] 전북도는 21일 도청에서 열린 전북형 뉴딜 제2차 추진위원회에서 기존의 215건(4조7028억원) 사업 외에 추가로 50건, 4조2872억원의 전북형 뉴딜사업을 발표했다. 2020.10.21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전북도는 21일 도청에서 열린 전북형 뉴딜 제2차 추진위원회에서 기존의 215건(4조7028억원) 사업 외에 추가로 50건, 4조2872억원의 전북형 뉴딜사업을 발표했다. 2020.10.21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형 뉴딜’ 추진에 적극 나서고 있는 전북도가 추진위원회를 열고 4조2000억원 규모의 신규사업을 발표했다.

전북도는 21일 도청에서 열린 전북형 뉴딜 제2차 추진위원회에서 기존의 215건(4조7028억원) 사업 외에 추가로 50건, 4조2872억원의 전북형 뉴딜사업을 발표했다.

발표된 분과별 사업으로는 ▲DNA 생태계 및 비대면 산업의 1분과 12건, 2조5500억원 ▲SOC 디지털화 2분과 8건, 2500억원 ▲인프라 녹색전환 3분과 12건, 8598억원 ▲저탄소·분산형 에너지 4분과 6건, 2724억원 ▲녹색산업 생태계 5분과 6건, 1750억원 ▲고용사회 안전망 및 사람 투자 6분과 6건, 1800억원 등이다.

도는 지난 8월 14일 전북형 뉴딜 추진위원회 출범 이후 기존 발굴사업의 구체화 및 재구성을 통해 총 215건, 4조7028억원의 사업을 발굴했다.
 
이후 시·군과 대학, 관련 기관, 도민 설명회를 거쳐 전북도-전북연구원-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실무추진단의 회의를 통해 이번에 추진위원회가  발표한 50건 4조2872억원의 사업을 발굴·선정한 것이다.

전북도는 발굴된 사업 중 분과별로 대표사업을 16건, 2조3300억 원을 선별했으며, 이번에 발굴된 50개의 사업은 정부예산 확보 및 중장기적 사업보완을 통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분야별 대표사업을 살펴보면, DNA 생태계 및 비대면 산업 분야 ‘새만금 데이터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신재생에너지와 데이터 산업을 융합한 형태로 신기술 전력망 구축, 규제자유특구 지정, 데이터센터 핵심 장비 및 소프트웨어 인큐베이팅 센터 등으로 구성됐다.

인프라 녹색전환 분야 대표사업인 ‘만경·동진강 생태문화 복원사업’은 기존 만경·동진강에 습지, 탐방로 등을 조성해 생태문화 거점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전주=뉴시스] 21일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전북형 뉴딜 추진위원회 제2차 회의에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한 6개분과 실무추진단들이 전북형 뉴딜 추진을 위한 신규 국가사업에 대한 회의를 갖고 있다. 2020.10.21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21일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전북형 뉴딜 추진위원회 제2차 회의에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한 6개분과 실무추진단들이 전북형 뉴딜 추진을 위한 신규 국가사업에 대한 회의를 갖고 있다. 2020.10.21 [email protected]

 
저탄소·분산형 에너지 분야 대표사업인 ‘다중무선충전시스템 상용화 및 실증사업’은 기존 충전시스템의 공간확보 문제, 완전 자율주행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기 모빌리티 전송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녹색산업 생태계 분야에서는 산업단지 중심 기반구축사업으로 산업단지별 특화 기업혁신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군산(전기동력화), 익산(지능화), 전주(경량화 소재), 완주(수소 동력화) 중심으로 특화해 개발하는 ‘산업단지 중심 미래형 상용차 스마트특성화 기반 구축사업’이 대표사업이다.

이밖에 ‘지능형 콜드체인 항만물류 거점조성’, ‘커뮤니티 복합형 뉴딜창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등을 조성하고자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회의에 참석한 송하진 지사는 “전북연, 혁신기관, 대학, 기업 등을 통해 발굴된 국가사업 이외에 지역뉴딜 사업을 추가해 전북형 뉴딜 비전 설정에 따른 추진전략, 주요사업별 목표치 제시, 제도개선 사항 등을 포함한 ‘전북형 뉴딜 종합계획’을 연내에 수립 발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 임성진 사단법인 에너지전환포럼 대표, 전북도의회 성경찬 의원 등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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