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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직장인 대상 쇼핑몰 오픈…"온라인 최저가보다 싸요"

등록 2020.10.21 16: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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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직장인 대상 쇼핑몰 오픈…"온라인 최저가보다 싸요"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팀블라인드가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이용자 전용 폐쇄형 쇼핑몰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460여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블라인드 전용몰에는 온라인 최저가보다 가격이 저렴한 것은 물론, 일부 품목의 경우 대기업 폐쇄몰보다 가격이 싸다는 설명이다.

팀블라인드 관계자는 "지금까지 폐쇄몰은 대기업 재직자나 공무원의 전유물이었는데 이는 최소 판매량이 보장돼야 하는 폐쇄몰의 마진 구조 때문"이라며 "블라인드는 300만 명의 한국 유저 규모를 활용해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폐쇄몰의 가격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돕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블라인드 전용몰은 블라인드 모바일 앱을 통해서만 접근이 가능하다. 블라인드 앱의 마이페이지에서 공지를 클릭하거나, '혜택+' 채널의 상단 배너를 클릭하면 전용몰 페이지로 이동한다.

블라인드는 또 네이버 쇼핑·잼라이브와 파트너십을 맺고 지난 9월 블라인드 앱에서 첫 라이브 커머스 스트리밍을 시작했다. 라이브 시청부터 제품 구매까지 모두 블라인드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다.

라이브는 직장인 퇴근시간을 고려한 매일 저녁 8시에 한 시간 동안 진행된다. 라이브가 진행되는 동안 채팅창에서 쇼호스트 및 다른 유저들과 소통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판매 상품은 매일 블라인드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치약·의류·차량용품 등 직장인 타겟 생활용품이 주를 이룬다.

팀블라인드 관계자는 "현재는 대기업 브랜드가 대부분이지만 앞으로는 유저들이 재직하는 중소기업 등도 입점 대상으로 적극 고려할 계획"이라며 "구매력이 높은 직장인들에게 좋은 제품을 알릴 수 있도록 입점사 및 상품군을 다양화할 것"이라고 알렸다.

한편 블라인드는 지난달 직장인 전세계 가입자 400만명을 돌파한 글로벌 직장인 커뮤니티다. 한국에서는 대기업 직장인 80%를 가입자로 보유하고 있다. 본사를 둔 실리콘밸리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 재직자의 90%, 페이스북 재직자의 70%가 가입하는 등 한국 수준의 가입률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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