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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배터리 신설법인 청사진…"2024년 매출 30조 이상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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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0-21 18:09:17
"배터리 전 생애주기 다루는 플랫폼도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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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LG화학이 전기차 배터리 사업의 분사를 결정한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 앞을 직원들이 지나가고 있다. LG화학은 오는 12월부터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전담하는 신설법인 'LG에너지솔루션(가칭)'을 출범할 예정이다. 2020.09.17.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인우 기자 = LG화학이 주주총회를 거쳐 오는 12월 신설되는 전지사업부문 신설법인 LG에너지솔루션(가칭)의 청사진을 그렸다. 2024년 매출 30조원 이상, 영업이익률 높은 한자릿수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LG화학 전지 경영전략총괄 장승세 전무는 21일 3분기 실적발표 이후 진행된 콘퍼런스콜에서 "분사 예정인 전지신설법인은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부문에서 약 150조원 이상을 수주했고, 시장점유율 1등 지위를 확보한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중장기적으로 자동차 배터리, 소형전지, ESS 전지 등 배터리 전 영역과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세계 1등의 지위를 확고히 하고 2024년 기준 매출 30조원 이상, 영업이익률 높은 한자릿수 이상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분사 추진은 자원 투입의 유연성과 지속적인 수익동반 성장 달성을 위해 요구되는 빠른 의사전략 체계, 전략적 자유를 갖기 위한 것"이라며 "시장 내 경쟁 우위를 확고히 다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LG에너지솔루션의 오는 2021년 매출 및 영업이익 목표는 각각 18조원 후반, 한자릿수 중반으로 잡고 있다.

장 전무는 "끊임없는 혁신을 추구해 경쟁사와 격차를 벌이고, 배터리 업체 선두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자 한다"며 "친환경 리딩 컴퍼니로 사회적 책임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배터리 제조에 국한하지 않고 전생애주기를 다루는 e-플랫폼 사업을 준비 중"이라고도 했다.

LG화학은 30일 개최되는 임시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오는 12월1일부터 배터리 사업을 전담하는 신설 법인 LG에너지솔루션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방식은 LG화학이 배터리 신설법인의 발행주식 총수를 소유하는 물적분할을 택했다. LG화학이 LG에너지솔루션의 지분 100%를 갖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o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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