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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4대 주주, 상장 후 주식팔아 3600억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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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0-22 09:03:29
총 발행 주식수 4.44% 달해
주가 하락에 영향 적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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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코스피 상장 첫날인 1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1층 로비에서 빅히트의 상장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박태진 제이피모간 서울지점 대표이사, 박지원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HQ CEO, 윤석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Global CEO, 방시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의장,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임재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라성채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보. 2020.10.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빅히트(352820) 4대 주주인 '메인스톤'과 그 특별관계인이 빅히트 상장 후 주식 3600여억원을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총 발행 주식의 4.44%에 달해 상장 후 주가 하락에 적잖은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빅히트 4대 주주인 '메인스톤'은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빅히트 주식 120만796주를 장내 매도했다.

메인스톤이 4거래일 동안 매도한 빅히트 주식은 총 2759억원 규모다. 이로써 메인스톤 지분율은 6.97%에서 3.60%로 하락했다. 메인스톤은 상장 당일 32만8132주, 16일에는 61만1496주를 매도했다.

메인스톤의 특별관계인 '이스톤 제1호 사모투자 합자회사(이스톤PE)'도 해당 기간 38만1112주 장내 처분했다. 이는 약 885억원 규모다. 이스톤이 보유했던 빅히트 지분율도 기존 2.19%에서 1.12%로 줄었다.

빅히트는 상장 직후 35만1000원에 직행하면서 '따상(공모가 2배에 시초가 형성, 이후 상한가)'을 성공했지만 바로 상한가가 풀리면서 닷새 만에 주가가 절반 수준까지 하락했다. 개인 투자자들이 5700억원 넘게 매수했지만 기타법인 등에서 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했는데, 주된 출처가 이번 공시로 메인스톤으로 밝혀진 셈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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