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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미니' 출시 이틀 만에 10만명 돌파

등록 2020.10.22 10:13:43수정 2020.10.22 10: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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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청소년 위한 선불전자지급수단

22일 오전 9시 기준 12만4000명 기록

서비스 가입 대상 인구 중 4.2% 가입

카카오뱅크, '미니' 출시 이틀 만에 10만명 돌파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카카오뱅크는 10대 청소년들을 위한 '미니(mini)'가 출시 54시간 만에 가입자수 10만명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12만4000명이다.

미니는 만 14~18세 이하 청소년만 개설할 수 있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이다. 서비스 가입 대상 인구는 236만7000명으로 이중에서 4.2%가 미니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는 미니의 빠른 성장세에 대해 청소년 금융생활 분석을 통한 편리한 서비스 창출, 매력적인 디자인 요소 등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고객 반응 1105건 조사 결과 응답자 84%가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93%가 '주변에 추천할 의사가 있다'고 답변했다.

미니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다음달 말까지 미니 가입 고객 전원에게 니니즈 캐릭터 신상 이모티콘을 제공하고, CU 편의점에서 3000원 이상 첫 결제시 1000원 CU 모바일 쿠폰이 지급된다. 또 이달 말까지 지인 최대 10명에게 미니를 알리면 최대 1000원 현금 혜택이 주어진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그동안 카카오뱅크를 이용하고 싶어했던 10대 사이에서 (미니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카카오뱅크 미니 서비스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용돈을 관리하고, 다양한 금융 생활을 경험하는 채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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