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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내발생 104명, 경기 재활병원 32명 확진 영향…일희일비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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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0-22 11:44:07
"광주 SRC재활병원 격리 중 주기적 검사 통해 확진"
충남 천안 사우나 등 11명·강원 홍천 일가족 5명 등
"1단계 고위험시설 방역 강화 필요…점검·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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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121명으로 집계됐다. 경기 광주 SRC재활병원에서 공동 격리(코호트) 중 실시한 추가 검사에서 다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확진자 수가 세자릿수를 넘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세종=뉴시스]이연희 임재희 기자 = 정부가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1명, 국내발생 확진자가 104명으로 늘어난데 대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경기 광주 SRC재활병원에서 추가 확진자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2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충남 천안 사우나와 홍천 일가족 외 큰 요인은 없다고 보고 일희일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지역에서는 지난 21일 오후 5시 기준 광주 SRC 재활병원에서 3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병원은 지난 1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집단감염이 발생해 동일집단 격리된 상태로, 지금까지 101명이 확진됐다.

충남 천안에서는 19일 확진된 환자가 방문한 사우나에서 접촉한 7명 등 총 11명이 하루 새 확진됐다. 강원 홍천에서는 지난 8~11일 한글날 연휴 기간 일가족 6명 중 5명이 확진됐다.

윤 반장은 "경기도 재활병원에서 추가 확진자가 32명 나왔다는 부분이 큰 비중 차지하고 있다"며 "기존에 코호트 격리 하는 과정에서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추가 확진자 나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28일만에 최다 확진자가 나온 점에 대해서는 "요일별로 수·목·금요일에 확진자가 많이 나오는 경향 있고 어제(21일)는 한 곳에서 확진자 많이 나온 게 주요 요인이라고 본다"며 "아직까지는 충남, 홍천에서 발생한 것 외에 큰 요인은 없어 일희일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정부는 요양병원과 시설, 정신병원 등 고위험군이 밀집한 시설과 클럽, 유흥시설 등 고위험 시설의 방역 강화가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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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기)=뉴시스] 김종택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생한 경기 광주시 SRC 재활병원에서 18일 오후 관계자들이 확진자를 이송하고 있다. 2020.10.18.jtk@newsis.com
윤 반장은 "1단계에서 방역이 훨씬 더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 2단계는 거리두기 의해 고위험시설 문 닫고 제한조치가 이뤄져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낮아지는 부분이 있지만 1단계에선 일상생활이 보장되고 고위험시설도 제한된 상태에서 운영되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더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고위험시설은 (집단감염)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클럽이나 주점 등 전통적인 고위험시설 위험도가 1단계에서 높아질 수밖에 없어 지자체의 방역수칙 준수 실태점검이 계속 강화되고 있다"며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 같은 노인층 다수가 입소·입원한 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 감시체계 강화도 마찬가지인 만큼 계속 관심을 갖고 점검·모니터링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 수는 17명이다. 지난 21일 프랑스에서 출발한 입국자 10명에 이어 22일도 프랑스 파리발 입국자 3명 확진됐다. 국적별로 이탈리아인 2명, 캐나다인이 1명이다.

윤 반장은 "특별한 이유가 있다기 보다는 프랑스 등 유럽 자체가 확진자 수가 많이 발생하고 다른 국가들은 비행기편이 제한돼 있어 프랑스 파리를 통해서 들어오는 항공편에 확진자가 많이 확인되는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lim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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