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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자 13명…7명 기저질환·3명 부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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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0-22 13:38:38
유가족 동의로 정보공개한 9명 중 7명 기저질환
3명 부검 중·1명 부검 예정…제품번호 모두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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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22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 이후 사망자가 13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대전에선 접종 이후 의식불명 상태로 신고된 이후 이날 오전 사망했다.

환자 정보가 공개된 9명 중 7명은 기저질환이 있었다. 국가 무료 예방 접종 백신 접종자가 11명, 유료 백신 접종자가 2명이며 사망자들이 접종한 백신은 모두 제조 번호가 달랐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질병관리통합보건시스템으로 신고된 인플루엔자 접종 후 사망 사례는 12명이다. 앞서 중증 사례로 신고됐던 접종자 1명이 이날 오전 1시10분께 사망하면서 현재까지 질병청이 공식 확인한 사망자는 총 13명이다.

사망자 13명은 인천 17세 남성, 전북 77세 여성, 대전 82세 남성, 대구 78세 남성, 제주 68세 남성, 서울 53세 여성, 경기 89세 남성, 경북 73세 여성, 대전 79세 여성(중증 사례) 등이며 다른 4명은 유가족 요청으로 접종 백신 제품번호 외에 환자 관련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부검 중인 사례는 3건이며 1건은 부검이 예정돼 있다. 3건은 부검 여부가 미정이며 2건은 유가족 요청으로 부검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정보를 공개한 9명 중 7명은 기저질환이 있었다. 인천 17세 남성과 전북 77세 여성, 대구 78세 남성, 제주 68세 남성, 경기 89세 남성, 경북 73세 여성, 대전 79세 여성 등이다. 다른 2명은 기저질환이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환자들이 접종한 백신은 제조사가 같은 경우는 있지만 제조번호가 모두 다르다. 13명 중 11명은 국가 무료 예방 접종 백신을 맞았으며 2명은 유료 백신을 접종했다.

환자들과 같은 제조번호 백신 접종자들을 대상으로 이상 반응을 조사한 결과 같은 의료기관 접종자 중 10명이 구역감이나 몸살, 두통, 통증 등 이상 반응을 보였다. 이를 전국 단위로 넓혀 보면 14명으로부터 이상 반응이 접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lim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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