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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경북 안동·성주·상주·영주서 독감백신 접종 후 5명 숨져(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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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0-22 16: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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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 상주와 영주서 독감 백신 접종 후 2명이 더 숨져 대구와 경북지역 사망자가 총 5명으로 늘었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A(70대·여)씨는 지난 20일 독감 백신을 맞은 뒤 다음날 몸이 좋지 않아 병원을 찾았다.이후 A씨는 이날 오후 1시30분께 숨졌다.

영주에서 지난 19일 독감백신을 맞은 B(80대·여)씨가 이날 오전 11시께 자신의 집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경북도 관계자는 "백신 접종 과정 등 역학 조사와 사망자와 같은 백신을 접종한 이들을 상대로 이상 반응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성주와 안동에서도 독감 백신을 맞은 70대 여성 2명이 잇따라 숨졌다.

C(70대·여)씨는 지난 20일 한 의원에서 독감 백신을 맞았으며, 지난 21일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안동에서도 지난 21일 D(70대·여)씨가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했다.

D씨는 같은날 오후 3시께 동네 의원에서 무료로 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잠시 병원에 머물다 요양보호사의 안내로 귀가했다. 이후 D씨는 이상증상을 보인 뒤 같은날 오후 6시47분께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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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씨는 당뇨, 부정맥 등의 기저질환이 있었다. 도는 유족 측과 부검 여부 등을 논의하고 있다.

대구에서도 독감접종을 한 80대 여성이 숨졌다.대구 동구에 거주 중인 E(80대·여)씨는지난 19일 오후 4시께 집 근처 한 의원에서 독감 접종을 했다.

이후 E씨는 사흘 뒤인 이날 오전 8시30분께 호흡곤란을 호소했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E씨는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E씨가 맞은 백신은 질병관리청이 노인 무료접종을 위해 공급한 엘지화학 '플루플러스테트라프리필드시린지주'이다.

이 백신은 유통 경로상에서 상온 노출이나 백색 입자가 검출된 제품은 아니다. 경찰은 E씨를 부검할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E씨가 접종한 것과 동일한 백신을 맞은 시민 148명 명단을 확보해 전수 모니터링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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